네이버문화재단, 제천기적의 도서관에 '책 읽는 버스'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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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네이버문화재단은 11일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원거리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제천기적의 도서관에 ‘책 읽는 버스’를 기증한다고 10일 밝혔다.

‘책 읽는 버스’는 네이버문화재단이 전국의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여러 종류의 책과 독후 활동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움직이는 도서관이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전국적으로 3대의 버스(책 읽는 도서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1대를 제천기적의 도서관에 무상으로 기증한다.

‘책 읽는 버스’에는 2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열람석과 2000여권의 책을 소장할 수 있는 서가, DVD를 갖춘 시청각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지리적 문제로 도서관을 찾지 못하는 제천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의 ‘책 읽는 버스’는 문화 혜택이 취약한 농어촌, 산간벽지, 도서지방 등에 책의 향기를 전하며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정아 제천기적의 도서관장은 “이 버스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미고 교외 지역의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bak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