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4개 기관, 치매 환자 실종 대응 골든타임 확보 맞손

보건소·경찰서·소방서·재가장기요양협회 4개 기관 업무협약

진천군보건소.(자료사진)/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지역 4개 기관이 치매 환자 실종 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진천군보건소,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진천재가장기요양협회는 6일 진천군보건소에서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선제 예방하고 실종 발생 때 돌봄 현장에서 파악한 생활·목격·지역 정보를 수색·구조 활동과 즉시 연계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려고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와 재가장기요양기관은 평소 어르신의 실종 위험을 관찰하고 관련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과 소방은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현장 수색과 구조 작업에 나선다.

참여 기관들은 △치매 환자 실종 때 정보공유와 긴급 협조체계 구축 △현장 수색·구조와 응급상황 발생 때 공동대응 △기관 간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특히 '실종 인지 즉시 112 신고 후 관계기관 상황 공유'를 기본 원칙으로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하고, 향후 합동 모의훈련과 협력 체계를 점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여원 군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서는 밀착 돌봄 기관과 경찰·소방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채열식 진천소방서장은 "치매 환자 실종 때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며 "군민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적극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