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추진 정책, 현장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야"

"실용학력·AI·안심교육, 학생·교사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달라"

충북교육청 기획회의.(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취임 100일을 앞둔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일 "학생 성장을 위한 공교육의 책임과 방향을 구체화하고, 추진한 정책을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획회의에서 윤 교육감은 "지난 100일은 앞으로 4년 동안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공교육의 책임을 어디까지 넓혀갈 것인지 방향을 분명히 하는 시간이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AI(인공지능) 대전환과 학령인구 감소를 비롯해 교육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이 제대로 배우고 존중받으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선생님은 전문성을 존중받으며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충북교육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전했다.

'실용·포용·안심·상생·책임' 핵심 가치와 함께 실용학력 공교육 책임제, AI 공교육 1번지, K-안심학교 등 주요 정책을 언급하면서 현장이 체감하는 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윤 교육감은 "중요한 것은 새로운 정책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운 방향이 학교와 교실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을 현장에 맞게 다듬고 연결해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학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문현답' 자세로 학생과 교사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