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벼 종자 정선시설 '월촌 종자 정선소' 준공
이월면 신월리에 종자 생산·건조·정선·포장 체계 구축
알찬미·청품 채종포 10㏊ 조성…우량 종자 안정 공급 기대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월촌영농조합법인이 이월면 신월리에 벼 종자 정선시설 '월촌 종자 정선소'를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지역 주요 기관장과 쌀 전업농 회원, 관계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설 준공을 축하했다.
이 시설은 이상기후에 따른 벼 종자 품질 저하와 만성적인 종자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조성했다.
월촌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생산 기반 단지 조성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2027년 공공 비축 품종으로 선정된 알찬미와 청품의 채종포 10㏊도 갖췄다.
종자 정선소 준공으로 생산한 벼의 건조와 정선, 포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종자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생산자가 중심이 되는 우량종자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이 시설 준공으로 지역 적응성이 우수한 신품종 생산 기반이 확대되고, 고품질 종자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가의 우량종자 수급을 돕는 것은 물론 진천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채희권 대표는 "기후변화로 벼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번 정선시설 준공의 의미가 크다"며 "우수 품종의 종자를 철저히 관리해 고품질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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