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경찰 신용한 지사 압수수색 관련 엄정 수사해야"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9일 "경찰은 도지사 집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취임 석 달도 되지 않은 신용한 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급기야 도지사 집무실까지 강제수사의 현장이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지사 집무실은 개인 공간이 아니라 도정을 책임지는 공적 공간"이라며 "취임 석 달 만에 도지사 집무실이 압수수색을 받는 상황을 목도한 도민의 허탈감과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김영환 전 지사 때도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집무실이 압수수색을 받은 적 있다"며 "전임 지사에 이어 또다시 도정 최고책임자의 집무실이 강제수사의 현장이 됐다"고 했다.
이어 "경찰은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해 제기된 의혹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수사가 불필요하게 장기화해 의혹이 증폭되고 도민 불신이 커지는 일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신 지사의 도청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신 지사는 선거 경선 과정에서 차명 전화를 이용해 다량의 지지 호소 문자를 발송하고 자신의 선거캠프 수행비서 급여를 캠프 관계자 A 씨에게 대신 지급하게 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4월 경찰에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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