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병원 살리자…제천 수산면 주민들 성금 2000만원 기탁

제천시 수산면 주민들이 수산의원을 살리기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8/뉴스1
제천시 수산면 주민들이 수산의원을 살리기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8/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는 28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수산의원을 살리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두 단체는 각 1000만 원씩 성금을 마련했다.

수산의원은 지난 5월 말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다가 의료 공백을 우려한 주민들이 힘을 모으면서 지난 7월 다시 문을 열었다.

진료 재개 이후에도 주민들은 수산의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이어왔다.

수산면은 고령 주민이 많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 내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수산면 주민들이 지역의 의료서비스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제천시도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