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2.85%…전국 평균 웃돌아

한은 충북본부 대출 동향 점검

(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8/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의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저신용 취약 자영업자 연체율이 확대되면서 전국 평균을 넘어선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 대출 동향 및 리스크 점검 자료를 보면 도내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5.83조 원으로 2025년 말(25.66조 원)보다 0.17조 원 증가했다.

전체 대출액 중 60대 이상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2025년 말 37.9%에서 2026년 6월 말 38.5%로, 30대 이하는 8.8%에서 9.2%로 늘었다.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 중 저소득 또는 저신용 차주에 속하는 취약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3.34조 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0.05조 원 증가했다.

자영업자 전체 연체율은 0.29%p 오른 2.85%로 전국 평균(1.99%)보다 높다. 이 중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16.74%로 전년 말보다 1.00%p 상승해 전국 평균(12.71%)을 넘는다.

충북본부는 "산업 간 불균형 성장 등으로 충북 경제의 높은 성장률 효과가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하기 어려운 구조적 취약성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