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봉합' 제천 4산단 조성 본격 추진…내년 말 착공 목표

분양가·보상 일정 입장차로 난항…TF 구성해 합의점 도출

충북도와 제천시, 충북개발공사는 22일 제천 4산단 조성사업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2/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지난 4년간 지지부진했던 충북 제천 4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도와 제천시, 충북개발공사는 22일 제천 4산단 조성사업 상생협력을 위해 협약을 했다.

4산단은 2230억 원을 들여 제천 왕암동과 신동, 봉양읍 일원에 81만2000㎡ 규모로 조성한다. 산단 계획 승인은 내년 3월, 착공은 연말 목표다.

제천시와 개발공사는 2022년 제천 4산단 조성 협약을 체결했고 이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고시까지 이뤄졌으나 적정 분양가와 보상 일정 등 입장차로 난항을 겪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TF 구성을 지시했고 본격적인 갈등 조정에 나섰다.

지난 7월 24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TF 회의 4회, 실무회의 5회 등 9차례 회의를 통해 기관별 입장차를 조율하고 지난 8월 최종 합의점을 도출했다.

신 지사는 "사업 추진 정상화를 목표로 TF를 운영한 결과 최종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협약을 계기로 산단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