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의정비 심의 본격화…3.5% 이내 인상 가닥

1차 회의서 "공무원임금인상률 범위 내 인상"

증평군의회.(자료사진)/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2일 증평군 의정비심의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지방의회 의원 의정비 심의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34조에 따라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이장·증평군의회 의장 등의 추천으로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연풍희 전 증평군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의정비 인상 여부에 대한 논의를 벌여 의정비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부 위원은 삭감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결국 공무원 임금인상률 3.5% 범위에서 인상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구체적인 인상률은 10월 13일 2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지방의회 의원에게 지급하는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한다.

의정활동비는 법령에서 정한 지급 범위 내에서 결정되며, 월정수당은 주민 수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능력,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월정수당 인상률이 2026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3.5%를 초과하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의정비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의정비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