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생활밀착업종 '으뜸'
음식점 26.9% 등 집중…지난달 첫 지급액 62.5% 사용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민들의 농어촌 기본소득 최대 사용처는 음식점·마트 등 생활밀착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기준 지난달 8월 28일 첫 지급한 농어촌 기본소득 가운데 20만 3859건에 56억 1076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첫 지급액 89억 8160만 원(2만 8072명)의 6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급 후 3주 만에 전체 지급액의 60% 이상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진 셈이다.
지역별로 읍 지역에서 14만 7608건에 37억 5757만 원이 사용돼 전체 사용액의 67%를 차지했다. 면 지역은 5만 6251건에 18억 5319만 원을 사용해 33%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소비가 두드러졌다. 음식점이 5만 1034건, 15억 742만 원을 사용해 전체 사용액의 26.9%로 가장 많았다.
편의점·슈퍼·마트에서는 6만 6393건에 13억 5394만 원(24.1%)을 사용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과 함께 지역 내 사용처도 늘었다. 가맹점은 7월 말 기준 1485곳에서 9월 20일 기준 1582곳으로 97곳이 증가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읍 지역 64%, 면 지역 36%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기본소득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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