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반다비체육센터 준공 2년 만에 개관식…내달 1일부터 운영
영동읍 매천리 일대 2984㎡ 규모…체육·편의시설 갖춰
세계국악엑스포·문화체육센터 임시 사용…개관 늦어져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반다비체육센터가 준공된 지 2년 만에 정식 개관했다.
영동군은 21일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열고 운영 준비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영동군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적용한다.
군은 사업비 127억 3500만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대 전체면적 2984㎡(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해 2025년 1월에 준공했다.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건립한 이 센터는 지상 1층에 체력단련장, GX실, 다목적실, 사무실과 탈의·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지상 2층에는 체육관과 소규모체육관, 다목적실, 탈의실, 가족실 등이 마련했다. 옥상층에는 간이 론볼장과 옥외쉼터를 조성했다.
체력단련장에는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겸용 헬스기구를 비치해 시설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 센터는 준공 후 처음 취지와 달리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9월 12일~10월 11일)의 부대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정식 개관을 미뤘다.
또 노후화한 영동군문화체육센터 개보수 공사를 이유로 반다비센터에 헬스장과 군체육회, 군장애인체육회 등을 옮겨 임시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때 뜻있는 인사들은 장애인 복지 향상이란 이 센터 건립의 처음 취지를 저버리고 다른 용도로 활용한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이 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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