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따뜻한 밥 한 끼"…충주 청년농업인 햅쌀 400㎏ 기탁
안승희 씨, 행정복지센터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청년 농업인 안승희 씨(40)가 추석을 앞두고 직접 농사지은 햅쌀 400㎏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안 씨는 충주시청년농업인마케팅사업단 소속으로 13㏊ 규모의 논에 조생종 '해들' 품종의 벼를 심어 최근 수확했다.
그는 부모의 뒤를 이어 10년째 농사를 짓는 후계농으로 봉방동 하방 일원에 농장이 있다. 드론 등을 활용해 벼농사를 짓고 '쌀팜'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로 온라인 직거래도 하고 있다.
안 씨는 충주시 4-H 연합회장과 충주시 농협 미래청년부 회장 등을 맡아 지역 농업 발전과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힘써왔다.
기탁식에서 안 씨는 "명절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는 이번에 전달받은 햅쌀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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