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출신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 76주기 추모식 거행

국립서울현충원서 엄수…이재영 증평군수·유가족 등 참석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7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호국 영웅 고 연제근 상사 76주기 추모식에서 헌화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17/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 출신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 76주기 추모식이 17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연제근 상사의 유가족과 이재영 증평군수, (사)호국영웅연제근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6·25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산화한 연제근 상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고 연제근 상사는 1930년 증평군 도안면에서 태어나 6·25전쟁 당시 형산강 방어 전투에 참전해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뒤 적탄을 맞고 산화했다.

형산강 전투에서 보여준 투철한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은 오늘날까지 깊은 감동과 교훈을 전하고 있다.

증평군은 2024년부터 매년 5월 연제근공원에서 추모식을 개최해 연제근 상사를 기리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76주기를 맞아 연제근 상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있음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