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이하 독감 접종 다음주 시작…65세 이상 10월 15일부터

큰 일교차에 조기 실시…어르신은 코로나19 접종도 함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자료사진)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일교차 큰 날씨로 독감 등 환절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 일정이 앞당겨졌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2회차 접종자 오는 21일, 1회차 접종자 28일로 두 차례로 나눌 계획이었다.

하지만 생후 6개월~14세(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라면 누구나 2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신부는 예정대로 21일부터 한다.

65세 이상 역시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도 최대 엿새 앞당겨진다.

65~69세의 기존 예방접종일은 10월 19일에서 10월 15일로 변경된다. 70~74세는 10월 15일에서 10월 12일, 75세 이상은 10월 12일에서 10월 6일로 각각 당겨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시작한다.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70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다. 코로나19 접종은 2027년 6월까지 진행한다.

인플루엔자 접종은 2027년 4월 30일까지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등 799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백신 보유 의료기관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등 환절기 질환이 유행해 접종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를 보면 36주 차(8월 30~9월 5일)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 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6명보다 약 3.8배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입원한 환자는 34주 차 61명에서 35주 차 115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36주 차에는 193명까지 늘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