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인구늘리기 부문 대상

뉴스1·국회 행정안전위 시상…인구감소 대응 성과 인정 영예

17일 황규철 옥천군수와 직원들이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인구늘리기 부문 대상 수상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7/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인구늘리기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옥천군은 뉴스1(대표이사 이영섭)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영진)가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한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인구늘리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인구 5만 명 회복 등 인구감소 대응 성과와 지방소멸 극복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저출생·고령화와 청년층의 수도권 및 인근 대도시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정책의 마중물로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 주거비 지원,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육성, 청년 취업수당 등 맞춤형 청년정책을 연계해 소득 지원→소비 촉진→창업·취업 활성화→정착→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2022년 2월 무너졌던 인구 5만 명 선을 지난 1월 말 4년 만에 회복했다. 이후 지난 8월 기준 인구 5만730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모든 군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지역화폐(향수OK카드)를 지급하는 기본소득 지급액의 90% 이상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 정착과 인구 5만 명 회복이라는 값진 결실을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023년부터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인구지표 변화,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실적, 정책 독창성, 창의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장 리더십, 주민 참여도와 호응도, 결혼·출산·육아·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 대응에 성과를 낸 지자체·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