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무집행방해 피의자 10명 중 7명 '술 취해 범행'

지난해 공무집행방해 주취율 72.3%…최근 5년 사이 최고

충북경찰청.(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 상당수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전체 검거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주취 상태였던 것으로 집계돼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주취율을 기록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충북경찰청 공무집행방해 사범 검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 내용을 보면 충북의 공무집행방해 사범 검거 인원은 2021년 251명에서 2022년 322명, 2023년 341명, 2024년 326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278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주취 상태에서 공무집행방해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 비율은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연도별 주취율이 2021년 69.7%(175명), 2022년 68.9%(222명), 2023년 64.8%(221명), 2024년 63.2%(206명)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72.3%(201명)로 증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공무집행방해로 구속된 인원은 2021년 7명, 2022년 10명, 2023년 18명, 2024년 20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10명으로 감소했다.

전국 공무집행방해 검거 인원은 2021년 9132명에서 2022년 1만 288명, 2023년 1만 759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4년 1만 516명, 2025년 1만 509명으로 집계됐다.

주취자 비율은 2021년 67.1%, 2022년 70.1%, 2023년 67.8%, 2024년 71.1%, 2025년 68.7%로 나타났다.

yr05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