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5개 집적…세종 '문화 랜드마크'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순항

어린이박물관 50만명 돌파, 도시건축박물관 준공에 '건립 탄력'
2031년까지 디자인·국가기록·국립민속박물관 등 3개 추가 조성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 현황.(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박물관 관람객 50만 명 돌파와 도시건축박물관 준공을 계기로 행복도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 12월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관람객 약 50만 명을 기록했다.

두 번째 박물관인 도시건축박물관은 지난달 건축공사를 마쳤다.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만 1091㎡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전시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7년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곳은 건축가부터 일반인까지 도시건축의 역사와 의의, 비전 등을 폭넓게 공유하는 공간으로, 국가 도시건축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행복청은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를 2029년, 국가기록박물관을 203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2구역에는 2031년 국립민속박물관이 들어선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 시대를 마감하고, 세종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기본설계를 한 뒤 2027∼2030년에는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에 연면적 2만 3473㎡ 규모의 박물관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 국립박물관단지 현황 브리핑.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복청은 개별 박물관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통합수장고와 공동 연구, 시설·인력 등을 공유하는 통합 운영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어린이박물관의 성공적인 운영과 도시건축박물관 준공을 계기로 단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립박물관단지가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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