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다시 만나요" 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6일간 일정 마무리

지난 8일 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무대에 함께한 경쟁 부문 수상자·후보자 및 시상자.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8일 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무대에 함께한 경쟁 부문 수상자·후보자 및 시상자.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지난 3일 개막한 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전날 폐막한 음악영화제에서 티차 코비·라이너 프리멜 감독의 '그 도시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가 국제음악영화경쟁 대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이 영화를 "따뜻하고 절제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라이너 프리멜 감독은 "제천에 와서 예상치 못한 일이 두 가지 있었다"며 "하나는 상을 받게 된 것이고, 또 하나는 테너 최승원의 'My Way'를 들은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경쟁 대상은 모하메드 알 다라지 감독의 '길가메시의 꿈'이다.

심사위원단은 "죽음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을 생각하게 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길가메시의 꿈은 이번 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됐다.

한국 장편 영화음악가 경쟁 부문인 '뮤직인사이트' 대상은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의 음악을 맡은 김준석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 영화음악가 경쟁 부문인 '뉴탤런트' 쇼박스 대상은 유소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공순이'의 조은 음악감독이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언급에는 박정수 감독의 단편 '서를 담고' 최소리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Fly Together'를 슬로건으로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51개국 189편의 영화와 37개 팀의 공연 등이 관객을 만났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