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향교·서원 연계 인성교육 운영

전통예절과 효 교육으로 공동체 의식·지역 정체성 함양

괴산 문광초등학교 학생들이 유복을 입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일 문광초등학교 본관 2층 느티홀에서 5, 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역 향교·서원과 연계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광초를 비롯한 괴산 지역 초・중 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와 서원의 의미를 이해하고 전통예절과 효 교육을 체험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마련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이 지역 구성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통 학생복인 유복(儒服)을 착용하고 그 의미와 예절을 배웠다. 이어 향교와 서원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전통문화와 전통교육을 배웠다.

전통 예절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올바른 절하기와 공수(拱手) 자세를 배우고 직접 실습하며 상대를 존중하는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익혔다.

아울러 상황에 맞는 언어 예절을 알아보고 바른 말씨와 공손한 표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오는 9일에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동몽선습’을 활용해 효, 예, 책임, 존중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 덕목을 익힐 예정이다.

김용인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 향교와 서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전통문화 속에서 인성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지역 정체성을 갖춘 바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