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월 소비자물가 전년보다 3.7%↑…월별 최고 상승률
등유·경유·휘발유 12~23% 상승… 채소 등 신선식품 9% 올라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지난 8월 충북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
2일 충청데이터청의 8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21.20(2020년=100)으로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각각 상승했다. 전년과 비교한 월별 물가 상승률 중 최근 2년 사이 가장 큰 폭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구매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생활물가지수(122.61)는 전달보다 0.3%, 지난해보다 4.1% 올랐다.
다만 어개(생선·해산물), 채소, 과실 등 계절과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 기준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지수(118.79)는 전달보다는 3.3% 오른 반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9.0%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입 소고기는 22.2%, 휴대 전화료는 26.7% 올랐고 중동 사태 여파로 경유는 20.0%, 휘발유는 12.1%, 등유는 23.0%, 국제 항공료는 15.7% 인상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소비자물가지수(120.30)는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보다 3.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3.6% 오르고, 신선식품지수는 0.7% 하락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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