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동네…진천군, 7개 읍·면 주민총회 개최
문백면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자치계획과 주민세 환원 사업 확정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난달 28일 문백면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7개 읍·면에서 '2026년 진천군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동네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논의하고 투표로 최종 확정하는 실질적 주민자치의 장이다.
각 읍·면 주민자치회가 한 해 동안 발굴한 자치 계획(안)을 바탕으로 주민 간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7년도 자치계획과 주민세 환원 사업을 투표로 확정할 예정이다.
군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온라인(QR코드)과 오프라인 사전투표를 병행한다. 주민 프로그램 발표회, 걷기대회,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도 함께 열어 주민 축제의 장을 만든다.
진천군 주민자치회는 2013년 전국 처음으로 진천읍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7개 읍·면 전체 전환을 완료해 전국적인 선도 모델로 평가받았다.
올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10여 년간의 시범 실시가 공식 종료되고, 오는 10월 15일부터 전국에서 본격 시행함에 따라 일찌감치 제도를 정착시킨 진천군의 운영 노하우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임정희 군 민간협력팀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의 내년도 사업과 예산 쓰임새를 결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읍·면별 세부 주민총회 일정과 장소는 홍보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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