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내년 정부 예산안 5689억원 반영…올해보다 95.9%↑

대통령 세종집무실 2057억·국회의사당 1191억 편성
"행정수도 세종 완성 위한 주요 사업 차질 없이 추진"

행복청 내년도 정부예산안 95.9% 증액.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 건설예산 5689억 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올해 2904억 원보다 2785억 원(95.9%) 증액된 규모다.

특히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주요 국가시설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2029년 입주를 목표로 건설 중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내년 예산은 2057억 원(올해 240억 원), 2033년 준공하는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는 올해 956억 원에서 내년 1191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 세종경찰청과 세종지방법원 건립 등 치안·사법 인프라 확충 예산 442억 원, 광역도로 4개 노선 건설비 173억 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비 160억 원도 반영됐다.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예산은 1054억 원이 편성됐다. 2027년 개관 예정인 도시건축박물관 등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에 사용된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오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확정된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내년도 예산안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여준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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