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9월 한 달간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414 농가 2만5635마리…전업농가 백신비 50% 지원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9월 30일까지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소 사육 농가 309호(1만 8805마리)와 염소 사육 농가 105호(6830마리) 등 모두 414농가 2만 5635마리다.
군은 고령 농가와 소규모 농가의 접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 전체는 공수의사를 직접 파견해 무상 접종한다.
소 5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 구매비의 5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낮춘다.
접종 누락을 막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제 접종 종료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미달하는 농가는 최고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하는 등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이승현 군 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 차단의 핵심은 기한 내 빠짐없는 백신 접종"이라며 "농가에서는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축사 소독과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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