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외국 동전 기부하세요"…괴산청년새마을연대 모금 운동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모금함·홍보 배너 비치
수거한 동전 전액 환전 후 불우이웃돕기 사업 기금 활용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정승환)는 31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잠자는 외국 동전 모금함 전달식'을 열고 이웃사랑 실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병란 괴산읍장과 정승환 회장을 비롯한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등 7명이 참석해 모금함을 전달하고 성공적인 캠페인 추진을 다짐했다.
이 사업은 해외여행 후 가정이나 사무실 서랍 속에 방치된 외국 동전을 수거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회원들은 괴산읍을 시작으로 지역 10개 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곳에 외국 동전 모금함과 홍보 배너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모인 동전은 향후 환전 절차를 거쳐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정승환 회장은 "집 안에 잠들어 있는 외국 동전이 하나둘 모이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큰 자원이 될 수 있다"며 "괴산읍을 시작으로 전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나눔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기획하고 뜻을 모아 줘 감사드린다"며 "이 캠페인이 군민의 따뜻한 관심을 모으고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는 향후 모금함 운영과 수거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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