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따고 밟고 즐기는 '2026 영동포도축제' 27일 막 오른다

30일까지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체험·와인 식음 등 다채

영동 포도 밟기 체험행사(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2026 영동포도축제'가 27일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축제는 '영동포도가 당기는 계절'이란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포도를 사서 돌아가는 축제보다 직접 따고, 밟고, 맛보고, 즐기는 데 무게를 둬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장 인근 영동읍 주곡리 포도밭에서 캠벨 포도를 직접 골라 딸 수 있는 포도 따기 행사가 열린다. 체험비는 1인 1만 원으로 2㎏ 안팎의 포도를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축제의 오랜 인기 프로그램인 포도 밟기와 크라운해태제과와 함께하는 캐릭터 과자 만들기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지역 와인농가 10곳이 참여해 '과일의 고장'을 넘어 '와인의 고장' 영동의 맛을 함께 선보인다.

11개 읍·면 부스에서 포도를 중심으로 복숭아와 사과, 호박 등 제철 농산물과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별도 판매 부스까지 더해 영동에서 생산하고 만든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포도 가격은 공판장 경매가격 등을 토대로 협의를 거쳐 정한다.

폭염에 대비해 지난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사용했던 대형 돔을 남겨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다. 돔 안에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포도 키즈파크)과 쉼터 등을 운영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영동에서 포도도 맛보고 직접 따보면서 8월의 마지막 주말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영동포도축제 홍보물.(영동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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