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배워야 자란다'…충북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캠페인 선포

스스로 돌보는 힘 기르고 서로 관심 갖는 학교 문화 확산

'마음도 배워야 자란다' 학생 마음건강 홍보 캠페인 선포식.(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힘을 기르고 주변 친구들의 마음에도 관심을 갖는 학교 문화 확산에 나섰다.

26일 충북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부설미호중학교에서 학생과 예비 교사 등 참여한 가운데 '마음도 배워야 자란다' 학생 마음건강 홍보 캠페인과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마음건강 증진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마음건강 로고송 챌린지 노래·안무 배우기, 캠페인 선포식, 학생 마음건강 증진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충북교육청은 캠페인을 자체 추진하는 '관심×표현 365' 프로젝트와 연계해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가 서로의 마을을 살피고 챙기는 학교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관심×표현 365'는 교육공동체가 365일 학생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이를 표현하자는 생명존중 실천 프로젝트다.

특히 작은 변화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지원청-교육청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상담·치료와 전문기관 연계 등 예방부터 회복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마음도 배워야 자란다' 학교 대항전 챌린지도 진행해 캠페인을 알리고 관심과 공감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챌린지는 마음건강 로고송에 맞춰 노래와 안무를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아이들이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촘촘한 마음건강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