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내달 5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서 야외 음악회

모기장서 즐기는 '별빛 데이트' 개최

증평군 '쉿! 모기장 별빛 데이트' 포스터.(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가을밤 별빛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야외 음악회를 선보인다.

증평군은 9월 5일 오후 7시 보강천 미루나무숲 잔디밭에서 4회 증평군민 화합 음악회 '쉿! 모기장~별빛 데이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는 기존 공연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도록 기획했다.

잔디밭에 마련한 모기장 안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별빛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것이 이번 공연의 색다른 매력이다.

현장에는 돗자리가 깔린 모기장 15동을 설치한다. 모기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돗자리도 무료로 대여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설치한 모기장을 관람객에게 제공해 공연의 추억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한다.

2부로 구성한 공연 1부에서는 '우리와 함께 별빛 데이트 파티'를 주제로 낭만 기타와 증평어린이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가족이 함께 즐길 친근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2부 '그대와 함께 별빛 데이트 콘서트'​에서는 별빛밴드가 출연해 가을밤의 감성을 채운다.

특별무대에는 테너 손혁, 통기타 세명, 대금 백종원이 올라 서로 다른 장르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가을밤 미루나무숲에서 별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