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보급서 충전 기반까지…진천군 탄소중립 교통환경 조성

전기차 작년 343대 이어 올해 상반기 589대 보급
2023년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117기 구축

진천 충북혁신도시 전기차 충전시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탄소중립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올해 눈에 띄게 확대했다. 지난해 전기자동차를 343대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589대를 보급했다.

수소자동차도 지난해 38대에 이어 올해 상반기 33대를 보급했다.

차량 보급 확대에 맞춰 충전 인프라도 확충해 친환경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기차 충전시설 37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 65기와 완속 충전기 52기 모두 117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충전시설 확충 과정에서 국비와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군은 별도의 군비를 들이지 않고 충전시설을 구축해 약 4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면서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이처럼 친환경차 보급과 충전 기반 확충이 함께 이뤄지면서 군민의 친환경차 이용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생활권 가까이에서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줄이고,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친환경차 구매를 망설였던 군민의 이용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확충해 ‘차량 보급→충전 편의→이용 확산’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교통환경을 더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윤유경 군 환경과장은 "친환경자동차의 안정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차량 보급은 물론 편리한 충전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