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민속체험박물관 기획전시 '800년, 국보 하회탈의 비밀' 공개

전통과 현대 잇는 K-문화콘텐츠의 진수 선보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800년, 국보 화회탈의 비밀' 전 개막.(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특별기획전 '800년, 국보 하회탈의 비밀'이 14일 개막했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 선정 콘텐츠로 안동 송강미술관이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장뜰두레농요보존회의 공연으로 흥을 돋운 데 이어 참석자들이 색줄을 자르며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깊은 해학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국보 하회탈을 새롭고 입체적인 시선으로 조명한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800년, 국보 화회탈의 비밀' 특별기획전.(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하회탈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참여도 높였다.

전문 도슨트가 전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탈 만들어, 탈을 막자'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직접 자신만의 탈을 만들어보며 하회탈춤의 기본 동작까지 배울 수 있다.

전시는 9월 27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재영 군수는 "경북 안동에서만 마주할 수 있었던 하회탈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찾아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많은 분이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향유해 우리 문화가 지닌 깊이와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