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 4개 대학과 초광역 리빙랩 협력체계 구축

지역 문화·관광·생활 자원과 대학 리빙랩 역량 연결

앵커사업 리빙랩 초광역 협력체계 협의회(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앵커사업(RISE)을 추진하는 4개 대학과 리빙랩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5~7일 사흘간 호텔마리나베이 서울에서 세명대, 신라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우석대와 리빙랩 협의회를 개최했다.

리빙랩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대학의 연구 역량과 연계해 해결책을 찾는 지역 밀착형 사업 모델이다.

협의회 기간 5개 대학은 리빙랩 운영 성과 및 사례 발표를 진행하고, 후속 사업 연계 등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했다. 각 대학이 실제 지역 현장에서 겪은 10여 개의 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하기도 했다.

참여 대학들은 각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비수도권 여러 지역에 공통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대학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초광역 공동 의제의 방향으로 '슬로우시티와 옛도심 활성화'를 설정했다. 지역 문화·관광·생활 자원과 대학의 리빙랩 역량을 연결해 초광역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5개 대학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신라대에서 차기 협의회를 열어 공동 프로그램의 추진 방식과 대학별 역할 분담을 논의하기로 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025년 3월부터 충주씨샵 농산물 홍보 콘텐츠 개발, 마을 강사 활동 지원, 지역축제 고도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리빙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재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 부단장은 "대학이 가진 지식과 역량을 지역사회로 확산해 주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