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공약 기반 도정 로드맵 수립…'충북 대전환' 밑그림

충북도, 공약사업평가자문위 가동…도정 목표 구체화

충북도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출범(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가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를 가동하고 도정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여는 등 충북 대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11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했다.

위원회는 도지사 공약 실천 관리 조례에 따라 도내 기관과 시민·사회단체, 관련 전문가 2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공약사업 실천 계획 심의와 개선 방안 자문 등 역할을 4년간 수행한다.

5대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기회가 넘치는 창업특별도,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지역이 상생하는 균형특별도,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특별도, 도민과 소통하는 실용특별도 등이다.

소위원회별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확정을 위한 100대 공약 목록안을 논의하고 분과별 실천 계획을 검토했다.

이달 말 공약 이행 방안을 재검토한 후 9월 말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용한 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엄정한 약속이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위원회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삶을 바꾸는 일에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도청 대회의실에서는 민선 9기 도정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있었다.

이번 용역은 민선 9기 도정 목표를 실질적 과제로 구체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지표와 미래상을 정립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5대 도정 방침별 추진 전략과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100대 공약과 기존·신규 사업을 종합 진단해 실행력 있는 도정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민생 10대·실용 10대 선도 과제를 선정해 민선 9기 도정의 성공적 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 지사는 "이번 로드맵은 '충북 대전환, 민생실용 충북'이라는 도정 비전의 구체적 실행 전략을 만드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명확한 목표와 성과지표를 함께 설계해야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3개월간 충북의 미래상과 도정 전략, 연차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게 된다.

도는 오는 10월 최종 보고회를 열어 완성한 민선 9기 도정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