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본격 시동
전문가 자문단 출범…민선 9기 핵심 공약 실현 속도
도시개발·투자유치·산업 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 위촉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민선 9기 김명식 군수의 핵심 공약인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10일 공식 출범했다.
군은 이날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한 뒤 1차 자문회의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전략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자문단은 도시계획과 투자유치, 산업·경제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관·학·연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했다.
자문단은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전략, 중앙부처 협의, 정책 자문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전문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수행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을 높인다.
이날 열린 첫 자문회의에서는 금곡지구 개발 여건과 입지 경쟁력, 국내외 투자유치 방안, 충북도와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 협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금곡지구의 높은 군유지 비율과 주변 산업·교통 인프라를 강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금곡지구는 전체 부지 가운데 86.7%가 군유지다.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토지 확보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얘기다.
충북혁신도시와 인접해 기존 정주·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청주국제공항과도 가까워 글로벌 기업과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크게 평가받는다.
군은 이러한 입지 경쟁력에 더해 첨단산업 유치와 외국인 투자 기반을 구체화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타당성과 사업성을 뒷받침할 논리를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김명식 군수는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니라 진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산업구조를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전문가 자문단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와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반드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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