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교도소 건립 공청회' 20일 개최…내달 7일쯤 찬·반결과 발표
전문가와 시민, 열띤 토론 예고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법무부 교정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해 오는 20일 오전 제천체육관에서 시민공청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전국 교정시설 현황 보고, 교정시설 설치 개요, 지역경제 파급효과, 주민 우려 사항 등 사업과 관련한 주요 내용을 시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백민석 세명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 교수 겸 산학협력단장, 박성수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 이교우 원주교도소 보안과장 등 전문가 3명이 교정시설의 주요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평소 찬성·반대·중립 입장을 설명해 왔던 시민 대표 5명도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 후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문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찬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7일쯤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정시설 건립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충분히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뒤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현재 신규 교정시설 건립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교정시설 예산은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 예산 규모는 4000억 원 수준이다. 부지면적 19만 2000㎡, 건축 전체면적 5만 3689㎡ 규모다. 수용 인원은 1000여 명으로 예상한다.
운영 기간은 2035년부터 2065년까지 30년 이상이다. 제천시뿐만 아니라 강원과 전북 자치단체 등이 신규 교정시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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