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활체육서 스포츠산업까지…'스포츠 도시' 도약 본격화

체육 인프라 투자 결실…군민 건강·지역경쟁력 함께 키운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15년 넘게 꾸준히 추진해 온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2012년부터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스포츠 분야에 약 1100억 원을 투자해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 기반을 꾸준히 확충했다.

지난 3월 개장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생활체육시설로 25m 6레인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췄다.

이로써 군은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이월 다목적체육관, 광혜원생활체육공원, 생거진천·문백 파크골프장,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까지 이어지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사실상 완성했다.

이 같은 투자는 이용 실적으로 이어졌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연간 12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생거진천·문백 파크골프장은 연간 이용객 3만 명을 넘어서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체육 기반 확충은 지역의 스포츠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렸다. 군은 지난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종합우승까지 차지하며 체육 역량을 입증했다.

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생활체육 기반을 더 촘촘히 확충할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에 축구장과 테니스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덕산 스포츠타운을 2027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관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빠르게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파크골프장 조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스포츠는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복지이자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성장동력"이라며 "생활체육 기반을 더 촘촘히 확충하고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산업을 육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진천 체육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