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천문대, 13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 관측 행사

현장 관측·유튜브 생중계…"함께하는 여름 밤하늘 축제"

증평 좌구산천문대 유성우 관측행사.(증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좌구산천문대가 여름철 대표 천문현상인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맞아 13일 공개관측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를 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좌구산 별천지공원과 천문대 일원에서 열린다.

현장 관람은 물론 좌구산천문대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유성우를 감상할 수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혜성이 남긴 작은 암석과 먼지 입자가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빛을 내는 천문 현상이다. 매년 여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유성우 가운데 하나다.

관측 여건이 좋으면 시간당 최대 100여 개의 유성을 볼 수 있어 '여름 밤하늘의 우주쇼'로 불린다.

올해 극대 시각은 13일 낮 12시쯤으로 국내에서는 절정 관측이 어렵지만, 같은 날 밤에도 다수의 유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장 공개관측은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N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오후 9시 30분부터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가족 천문캠프도 함께 마련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도 유튜브를 통해 유성우와 천문대의 실시간 관측 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는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다만 공개관측과 가족캠프, 생중계는 모두 우천이나 흐린 날씨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군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천문관측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많은 분이 좌구산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