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장애인 돌봄 공백 줄인다…맞춤형 서비스 확대
돌봄서비스 이용 확대부터 활동지원사 처우 개선·신규사업까지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과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사회보장통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지역 발달장애인은 2020년 495명에서 올해 7월 말 현재 621명으로 126명(25.4%) 늘었고 꾸준한 증가세다.
이런 탓에 보호자에게 집중되는 돌봄 부담을 덜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졌다.
군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장애인 돌봄서비스 사업 대상을 지난해보다 10%(449명→486명)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11% 증액했다.
서비스 확대는 장애인의 생애주기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장애인 활동 지원서비스 이용자는 208명에서 210명으로 늘리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1대 1 지원서비스는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도 9명에서 12명으로, 발달장애 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도 26명에서 36명으로 늘렸다.
특히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는 181명에서 233명으로 크게 확대해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이런 서비스 확대는 장애인 돌봄 공백을 줄이고 가족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군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나서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 개선 수당 신설,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수리비 지원 신설 등도 추진했다.
이정은 군 가족친화과 주무관은 "돌봄은 장애인 개인뿐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함께 지키는 중요한 복지서비스"라며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도록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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