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찬반 갈린 교정시설 유치 '시민 대토론회' 개최

오는 25일 장소 미정…전문기관 의뢰 시민 여론조사도 진행

제천시청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찬반이 나뉜 교정시설(교도소) 유치와 관련해 오는 25일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직 개최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토론회와 함께 전문 기관에 의뢰해 시민 여론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론조사에서 나온 결과물을 토대로 9월 중에는 교정시설 유치 건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는 게 제천시의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직원 조회에서 교정시설 유치와 관련해 "대규모 시민 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추진해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법무부로부터 교정시설 관련 공문을 받았다"며 "법무부가 충주와 원주 등 인근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교정시설 건립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제천시는 인구소멸과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면과 사회적 부정적 인식 등을 고려해 현재 신중한 입장이다.

교정시설 건립 예산은 전액 국비. 예산 규모는 4000억 원 수준이다. 부지 면적 19만2000㎡, 건축 전체면적 5만3689㎡ 규모다.

수용 인원은 1000명이고, 정규 인력은 250명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 기간은 2035년부터 2065년까지 30년 이상이다.

제천시뿐 아니라 강원과 전북 자치단체 등이 신규 교정시설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