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정보 사각지대 없앤다…진천경찰서 직장 현장 교육

실제 사례 중심 교육…"20~50대도 예외 없다"

진천경찰서장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진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경찰서가 최근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 사각지대 없애기에 발벗고 나섰다.

3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기업·기관과 협력해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보이스피싱이 고령층뿐만 아니라 사회·경제활동이 활발한 20~50대 직장인에게도 발생해 임직원들의 범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직장인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 경찰의 예방교육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새롭게 등장하는 범죄 수법과 실제 피해사례에 관한 정보를 접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3일에는 한동희 진천경찰서장이 직접 나서 ㈜체리부로를 찾아 임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 서장은 이날 지역에서 발생한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수사기관·금융기관 사칭, 대출·투자 권유 등 주요 범죄 수법을 소개하고, 의심스러운 전화는 즉시 끊은 뒤 경찰이나 해당 기관의 공식 연락처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한동희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말고 일단 전화를 끊어달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