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보은군 찾는 스포츠인들…폭염 속 '구슬땀'
7~8월 60개팀 1만2000여명 공설운동장 등서 맹훈련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폭염 속에서도 전국 각지의 스포츠 종목 선수들이 충북 보은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일 보은군에 따르면 7~8월 중에 전국 각지에서 60개팀 1만2000여 명의 선수들이 이 지역 곳곳에서 전지훈련을 하거나 훈련을 앞두고 있다.
종목과 연령대를 아우르는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에는 KBO Next-Level Training 캠프, 펜싱 꿈나무, 한국체육대학교 육상부, 서울시청·김천시청 육상 실업팀, 운호고·용인고·여수공고 씨름팀 등이 하계 전지 훈련을 한다.
올해 1~7월까지 보은을 찾은 전지훈련 선수단은 279개 팀에 연인원 2만 9000여 명에 달한다. 보은군 전체 인구 3만 1181명(6월 기준)의 93%에 달하는 선수단이 이 곳을 찾은 셈이다.
하계 선수단은 현재 공설운동장과 보은스포츠파크, 전천후 육상경기장, 결초보은체육관 등 종목별 체육시설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홍석 보은군 전지훈련팀장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폭염 속에서도 맹훈련을 중"이라며 "선수단이 불편 없이 전지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를 촘촘히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메카'로 불리는 보은군은 종목별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구축한 훈련 지원체계와 접근성 용이,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춰 전지 훈련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 보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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