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충주시장 "데이터센터·반도체 기업 유치로 AI수도 만든다"

345㎸ 전력망 확보 추진…충주관광공사 설립도 속도

29일 이동석 충북 충주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래 산업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2026.7.29 ⓒ 뉴스1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이동석 충주시장이 충주를 인공지능(AI) 산업의 수도로 만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29일 이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까지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충주는 지리적으로 공업용수 확보 등 입지적 조건도 좋지만,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정주 여건도 뛰어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에 가장 중요한 조건은 전력으로, 현재 345㎸ 전력망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전력 확보를 위해 천연가스나 수소를 원료로 한 발전소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기업 유치는 AI 수도 건설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게 이 시장의 확신이다.

이 시장은 관광공사설립에 대한 강한 추진 의사도 밝혔다. 현재 문화관광재단을 관광공사로 승격시킬지, 시설관리공단을 관광공사로 전환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텔 건립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호텔이 없는데 어떻게 머물겠냐"며 "400~500석 규모의 호텔을 임기 내 유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충주발전을 위해 오늘도 쉼 없이 달리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원하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