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운영 현재 방식 2년 연장…계약 입찰 공고

대부 기간 '도시복합시설 기획' 용역 추진

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9일 공유재산인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위탁 운영을 위한 대부 계약 입찰 공고를 했다.

현시점 매각을 중단하고 개발 방향과 공공기여 기준 등을 담을 '도시복합시설 사업 추진 기획 사전 연구 용역'을 수립할 때까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터미널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온비드에 올라온 공고를 보면 대부 계약 대상은 시외버스터미널 용지 2만 2869.36㎡, 건물 9111.94㎡이다. 입찰은 일반 경쟁(최고가) 방식, 임대 방식은 임대료를 재산정하는 변동형이다.

최저 입찰가는 13억 3318만 6620원, 임대 기간은 기존 대부 계약 만료일인 오는 9월 20일부터 610일간이다.

시는 대부 기간 터미널 매각·개발 방식, 규모, 방향 등을 담을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공영 또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1월 5일부터 2월 4일까지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등 건물 2개 동(1만 4600㎡)과 토지 3필지(2만 5978㎡)를 감정평가 기준 1379억 63만 9500원에 매각 공고했다.

민간사업자가 해당 용지를 매입해 터미널을 신축·운영하고, 나머지를 주거·상업 시설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잠정 보류됐다.

청주시장 선거에서 당선한 이장섭 시장은 인수위원회의 제안을 수용해 현시점 매각을 중단하고 개발 방향 등을 담을 종합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