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음성경찰서 약 봉투에 안전수칙 홍보

약 봉투 1만개 제작해 약국 12곳에 배포

음성경찰서와 음성군약사회 협약식(음성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ㆍ충북=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경찰서는 약 봉투 겉면에 교통안전 5대 수칙을 새겨 홍보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성경찰서는 이날 음성군약사회와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으로 협약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음성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7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5명이다. 1명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차에 부딪혔고, 2명은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났다. 2건은 단독 차 사고다.

음성경찰서는 약국에 노인 방문 빈도가 높다고 보고 약 봉투에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기로 했다.

교통안전 5대 수칙은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 △무단횡단 금지 △음주운전 금지 △야간 밝은 옷 착용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등이다.

음성군약사회는 교통안전 수칙이 적힌 약 봉투 1만개를 제작해 약국 12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광복 서장은 "약 봉투라는 친숙한 매개체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고령자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는 실질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