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품질로 인정받은 두 농부…옥천 포도왕 곽동덕·복숭아왕 강호봉

당도, 과원 관리 등 9개 항목 평가서 우수

옥천군 올해 포도왕 곽동덕씨(왼쪽)와 복숭아왕 강호봉씨(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 포도왕에 곽동덕 씨, 복숭아왕에 강호봉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33대 포도왕으로 선정된 곽 씨는 1986년 옥천읍 삼청리로 귀농한 이후 40여 년간 포도 재배에 전념해 온 베테랑 농업인이다.

샤인머스캣과 아즈마시즈쿠, 블랙비트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포도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과 무농약 재배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포도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14대 복숭아왕으로 선정된 강 씨(청산면 교평리)는 GAP 인증을 획득해 복숭아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용택골드, 그레이트, 원황도 등 다양한 품종을 체계적으로 재배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당도 관리에도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심사와 재배면적, 당도, 과원 관리 등 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도와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과 생산 의욕을 높여 주기 위해 매년 포도왕·복숭아왕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