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대표팀 제천의 딸 유가람 '다이빙 수비'…고향서 펄펄 날다

한국 여자대표팀, 인도네시아 평가전서 '2연승'

다이빙 수비로 공을 살려내는 유가람(GS칼텍스). 2026.7.25 ⓒ 뉴스1 손도언 기자
수비하는 제천의 딸 유가람(GS칼텍스). 2026.7.25 ⓒ 뉴스1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민들이 2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인도 여자 프로 배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선수들을 뜨겁게 환호했다.

특히 경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제천의 딸이자, 제천여고 출신인 유가람(GS칼텍스)의 완벽한 수비에 큰 박수로 응원했다.

유가람도 몸을 던지는 다이빙 수비로 공을 살려내는 등 고향 팬들 앞에서 펄펄 날았다.

공격하는 대표팀. 2026.7.25 ⓒ 뉴스1 손도언 기자
공격하는 인도 대표팀. 2026.7.25 ⓒ 뉴스1 손도언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과 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 등 제천지역 인사들도 체육관을 찾아 한국-인도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 시민(55)은 "이번 평가전은 승패를 떠나 제천에서 프로 배구 대회가 열리는 것 자체가 행복한 추억"이라며 "제천출신 유가람 선수가 경기장에서 나서자, 뜨거운 감동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2연승을 기록한 국가 대표팀. 2026.7.25 ⓒ 뉴스1 손도언 기자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와 2차 평가전에서 3-1(25-21 25-22 19-25 25-20)로 이겼다.

지난 23일 1차 평가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던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블로킹 17개-3개로, 높이 싸움에서 인도네시아를 압도했다.

주장 강소휘가 팀 내 최다인 16점으로 활약했고, 나현수도 13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