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역 인근에 공영주차장 55면 조성…27일 개방

국가철도공단 유휴부지 활용…주차난 해소 기대

증평군이 증평역 인근에 새롭게 조성한 나대지 공영주차장.(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역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가철도공단 유휴부지에 공영주차장 55면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증평읍 신동리 일원 3018㎡의 터에 조성한 이 주차장은 오는 27일부터 개방한다.

증평역은 출퇴근과 통학 등을 하는 철도 이용객은 물론 지역 방문객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교통 거점이다.

하지만 역 주변 주차 공간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 주민 불편이 끊임없이 발생해 왔다.

군은 증가하는 철도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역세권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유휴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만들었다.

신규 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활용도가 낮은 철도 부지를 생활기반시설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로운 주차장을 운영하면 철도 이용객의 주차 편의는 것은 물론 역 주변 불법 주정차 감소와 차량 흐름 개선, 인근 주거지역의 주차 수요 분산 등 복합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나대지와 유휴부지, 소규모 공공부지 등 활용 가능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활 밀착형 주차 기반시설을 계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역 공영주차장은 주민과 철도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시설"이라며 "유휴공간을 활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