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청소년들, 우호 도시 강북구서 서울문화체험 첫 교류캠프

2박 3일간 서울 일원서 또래 청소년들과 우정 쌓아

증평군 청소년들이 서울 강북구서 교류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청소년 11명이 22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일원에서 강북구 주관으로 열리는 '2026년 청소년 교류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지난해 4월 자매결연한 서울 강북구와의 첫 청소년 교류사업이다. 증평군을 비롯해 서울 강북구, 전남 보성군, 경남 고성군, 충남 당진시 지역 청소년 등 80여 명이 함께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또래 간 교류와 협력, 공동체 의식을 키운다.

캠프에서는 △참가자 간 친밀감을 높이는 레크리에이션 △'인 마이 에어리어(In My Area)' 지역 자랑 콘서트 △천문관측과 청소년 전용공간 숲 체험 △스포츠 테마파크(스몹) △63스카이피크닉과 전시 관람 △여의도 한강 유람선 투어 △고척스카이돔 프로야구 경기 관람 △강북구 스마트팜센터와 청소년 인공암벽장 체험 등 서울의 문화·관광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른 지역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함께 지내며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서로 사는 곳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강북구 청소년들이 증평을 방문해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상호 교류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캠프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의 또래들과 소통하며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매도시와의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로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 간 상생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