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황간산업단지 조성 난항…개발기간 변경 고시
준공 목표 3년 지연…사유지 7필지 8787㎡ 미해결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황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사업비 474억 원을 들여 황간면 마산리 일원 20만 9000㎡ 터에 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시설(14만㎡), 도로 등 기반시설(7만㎡) 등을 갖춘다.
2019년부터 늘어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해 경부고속도로 황간IC와 국도 4호선이 경유하는 교통요지인 이곳에 산단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산단 조성 승인 절차 이행에 앞서 준비하는 토지 보상과 문화재 시굴 조사 등으로 처음 사업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5월 황간산업단지 변경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고시를 통해 처음 개발기간으로 정한 '2022~2025년'을 '2022~2028년'으로 변경했다. 처음 준공 목표로 한 시점보다 3년을 늦춰 잡은 셈이다.
개발 면적도 기존 20만 9646㎡에서 20만 9647㎡로 변경해 고시했다.
영동군은 현재 사업지 내 사유지 38필지(6만 5871㎡) 중 7필지(8787㎡)가 토지 보상과 토지주 미확인 등으로 애를 먹고 있다.
토지주와 협의를 벌여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내년 중에 토지 수용재결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게 영동군의 구상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여러 업체가 이 산단 입주 의향을 밝힌 만큼 사업성이 충분하다"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이행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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