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교육감, 학교 방문 광폭행보 "현장 목소리 청취"

세종고 찾아 의견 청취 교육환경 개선·지원 방안 논의

20일 세종고를 찾아 의견을 듣는 강미애 세종교육감.(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취임 이후 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강 교육감은 20일 세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일 세종고 교장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확충·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읍·면 지역 유일의 기숙형 공립고이자 학교장 전형을 운영하는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제도적 지원도 주문했다.

일선 학교 교장 출신인 강 교육감은 취임 후 학교 방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의 교육감 1호 업무지시도 '학교 현장 방문 운영 계획'이었다.

그는 취임 다음 날인 지난 2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시작으로 세종고, 세종국제고, 세종여고, 늘벗학교 등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세종장영실고, 세종미래고, 한솔고, 새롬고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때인 지난 9일에는 금남초·도담유치원 찾아 통학로·누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학교 방문 시 구성원과의 자유로운 토의를 위해 형식적인 업무보고는 최소화하고 있다.

강 교육감은 "교육정책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일 세종고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는 강미애 세종교육감.(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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