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경일여객·진천여객·음성교통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시내·시외버스에 '어서끊자·1394부착'…곳곳 누비며 피해 예방

진천경찰서는 경일여객·진천여객·음성교통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버스를 활용한 '달리는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한다.(진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경찰서는 경일여객·진천여객·음성교통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버스를 활용한 '달리는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 곳곳을 운행하는 버스의 이동성과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특성에 착안해 추진했다.

이들 기관은 시내·시외버스 등 30여대의 외부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문을 부착한다. 홍보문에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통화를 종료하도록 안내하는 슬로건 '어서 끊자'와 보이스피싱 신고·상담 전화번호 '1394'를 담았다.

버스 외부 광고는 특정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 곳곳을 운행하며 다수의 주민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만큼,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도 효과적으로 예방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희 진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 발생 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역 곳곳을 운행하는 버스가 주민에게 예방수칙을 전달하는 이동형 홍보매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삼 경일여객 회장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주민이 '어서 끊자'와 신고·상담 번호 1394를 자연스럽게 기억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