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박지성 배출' 대통령금배 고교 축구대회, 제천서 개막

국내 고교축구 최고 권위, 20일까지 치열한 경쟁

지난해 58회대통령금배 축구대회.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우리나라 고교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59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4일 오후 충북 제천에서 개막한다.

제천체육회에 따르면 20일까지 진행될 이번 대회는 전국 68개 고등학교 팀, 선수단 12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제천종합운동장(결승전), 제천축구센터(예선·결선), 봉양 건강 축구 캠프(예선·결선) 등 3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1968년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차범근, 허정무, 이운재, 박지성 등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을 배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축구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도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체육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에도 완벽히 할 방침이다.

모든 경기를 오후 5시 30분 이후 개최하고, 하루 한 경기 원칙과 경기 후 하루 휴식을 운영한다. 또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전 경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대회 기간 제천의 관광과 미식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한다.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4년 연속 제천에서 개최되면서 제천의 스포츠마케팅 역량과 대회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7월 한 달간 제천지역에서 펜싱, 족구, 체조, 축구, 야구, 배구, 롤러스포츠, 바둑 등 9건의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등이 개최된다.

제천시는 전국 체육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제천에 머물러 지역경제도 '깜짝' 살아날 것으로 전망한다.

k-55son@news1.kr